늘 반가운 언제나 그렇듯


여의도에서 근무할 때니까 참 오래된 인연.
첫 만남에서 선물을 건네주고 가시더니
언젠가는 짐 정리를 하고 버릴 수가 없어서 담아놓았다는
귀한 LP박스를 트렁크에 실어주고 
오늘은 책을 주신다.

만나면 늘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라고 하시지만.
곧장 반사. -.-

남은 커피를 데워마시며
할 일이 태산인데 딴 짓이다.
차라리 잠을 자면 아침이 괴롭지나 않지.

낭독의 발견에서 '길' 땜에 앨범을 듣다가
'아이쿠'에 꽂혀 '잔인한 아침'을 찾는 새벽 2시 5분.

환불하려다가 반품비가 만원이라고 해서 침대에 깔아버린 전기장판은
소하가 들고있던 황금거북이 색이다.
커버로 가리고 싶지 않은 디자인의 장판은 정녕 없는 것인가.

그래도 뭐,
따뜻해서 좋고 그럴수록 찬 가을이 느껴져서 좋다.

걍 자야지.


빨리보고싶어요





드디어 하정우를 가질 수 있는 영화가 나오는군요.
아직도 <두번째 사랑>의 DVD 출시를 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기다리고...젠장.




크리스마스 선물


출근해서 깜짝 놀랐어요.
입구에 있는 커다란 화이트보드에
2007년동안 회사에서 했던 행사에서 찍은 직원들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12월 1일부터 경영지원실에서 몰래몰래 준비했다가 오늘에서야 서프라이즈~!
사진 뒤에는 각자에게 쓴 카드도 있다는데, 빨리 읽고싶어요.
누가 썼는지는 비밀이래요. 깜찍하긴~

이렇게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게 해준 경영지원실 여러분들께 감사해요.
아주아주 이뻐요.
오늘 휴가내신 분들은 이 멋진 장면을 놓치시는군요. 우후훗

모두모두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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