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 가서 쎄보이게 해달라고 만든 머리는
한 달 만에 늘어졌다.
뷔이뷔이 바람이 분다.
딱 2주. 잘 지낸다 싶더니...
정녕, 불행을 이기는 행복은 없는가보다.
살다보면 그보다 더한 일이 널렸다는 말은 말아주길.
별 꼴을 겪은 그 당시 기분이 지저분하기는 누구라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
떨이하는 회 한접시 건지려고 마트에 내려갔다가
생각하지도 않았던 홍어무침만 사들고 올라왔다.
바람이 피리불듯 하는 날.
매콤새콤쿰쿰한 홍어무침으로 한 잔 하고.
오늘은 그들이 꿈에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푹 자야지.
태그 : 모멸을잔에담아털어마시기

덧글
이승환 2009/06/03 10:08 # 삭제 답글
결론은 태그
panic 2009/06/03 19:37 #
그대도 한잔.
에코 2009/06/03 10:34 # 삭제 답글
오늘도 바람이 많이 부네요.마음의 바람은 언제나 되야..잦아들게 될런지..#.# 고민인 요즘입니다.
panic 2009/06/03 19:37 #
피자먹고 요가학원간 에코님. 건승하삼.
조이형 2009/06/03 23:26 # 삭제 답글
나 오늘 채였음,장가보내주삼
yaber 2009/06/08 10:49 # 답글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 옛날얘기를 하다님 얘기가 나왔었는데 ^^
오랜만에 올라온 포스팅이 그다지 좋은 내용이 아니라 마음이 쓰이네요~~
잘 이겨내는 척이라도 할수 있기를~~
저도 언젠가 함께 한잔!!~
panic 2009/06/08 15:06 #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제가 아는 분이었나보네요.잘지내나요. 들?